Piano Concerto No.1 Bb minor Op.23 - 1st Mov.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제1악장 1874년에 만든 작품. 원래 모스크바 음악원의 감독이었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위해 만들었고 또 그가 초연을 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완성된 악본은 본 루빈스타인은 크게 혹평하면서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차이콥스키는 전혀 손대지 않고 독일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한스 폰 뷜로에게 재헌정했고, 결국 뷜러가 1875년 10월 25일 보스턴에서 초연했다. 일주일 뒤 러시아에서도 다른 연주자에 의해 공연되면서 루민스타인은 체면을 구겼다. 어쩔 수 없이 3년 후 루빈스타인은 차이콥스키에게 사과했다.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 제1악장 인기있는 바이올린 협주곡. 작곡한 시기 (1878년, 38세)는 결혼생활 파탄 후 심한 우울증 증세에 빠져서 이탈리아와 스위스 등에서 요양하던 때였다. 그는 초고를 완성한 후 러시아 바이올린 거장 아우어 교수에게 작품에 대한 자문 및 초연을 부탁했으나 "기교적으로 연주 불가능"이라는 반응. 그래서 3년 동안이나 묻어두었다가 다른 바이올리니스트에 의해 초연했지만 역시 미숙한 기교 때문에 실패했다. 그 후 그 연주자가 많은 연습을 한 후 유럽 각지에서 계속 연주하여 인기를 얻었다. 초보자 감상용으로는 제1악장이 적합하다. <인기 바이올린 협주곡>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는 5곡, 나머지 사람은 1곡만 작곡.

Serenade Melancholique In B Minor Op.26, 차이코프스키 : 우울한 세레나데 작은 관현악이 반주하는 바이올린 독주곡. 1875년 35세 때 만들었다. 감미로운 관현악의 서주로 시작되어 낮은 음의 첼로, 목관이 얽힌 후 바이올린이 우울한 주제가 시작된다.

String quartet No.1 in D major, Op.11 2nd Mov. Andante cantabile 현악 4중주곡 제1번 - 제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안단테 칸타빌레'는 천천히 노래 부르듯이 연주하라는 지시이다. 칸토(canto) : 노래 칸타빌레 (cantabile) : 노래하듯이 안단테 (andare) : 걷다 --> 천천히 그래서 이런 지시가 붙은 음악이 많지만 차이코프스키의 현악4중주 제1번 제2악장이 유명해지면서 그 악장에 붙여진 지시어 '안단테 칸타빌레'가 마치 곡 이름이 되다시피 하고 말았다. 곡 전체가 슬라브풍의 달콤한 선율을 지녔으며 이 곡만 독립적으로 연주되는 경우도 많다.

Serenade For Strings In C Major, Op.48 현을 위한 세레나데 - 제1악장 (작은 소나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K.525을 모델로 했지만 보통의 가벼운 세레나데와는 달리 상당히 장중한 주제로 시작하면서도 뛰어난 기법으로 다양한 정서를 살렸다.

Symphony No.6 in B minor, Op.74 'Pathetique' 1. Adagio - Allegro non troppo 2. Allegro con grazia 3. Allegro molto vivace 4. Finale (Adagio lamentoso - Andante)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 Evgeny Mravinsky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작품. 초연된 후 9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더욱 슬프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꼭 제목과는 달리 전체가 그렇게 슬프기만 하지는 않다. 물론 제1악장과 제4악장은 느리고 어둡지만 제3악장은 밝고 경쾌한 행진곡풍이다. ("비창"은 그의 동생이 나중에 붙인 제목이다)

Italian Capriccio, Op.45 이탈리아 기상곡(카프리치오) 이탈리아 여행 인상을 바탕으로 쓴 곡. 남국의 온화한 기후와 밝은 태양이 느껴진다. 화려한 트럼펫 팡파레가 시작을 알린 후 현악기가 동경과 우수에 찬 선율로 응답한다. 이어 나폴리 쾌활한 가락이 오보에로 연주되고 정열적인 타란텔라 춤곡이 계속된다. * '카프리치오'의 원래 뜻은 변덕스러움, 일시적인 기분 등으로서 처음에는 주로 건반악기용 푸가 형식, 나중에는 자유분방한 소품을 의미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서 기상곡(奇想曲), 광상곡 등으로 번역.

Bacarole-`fune from The-Seasons` Op.37b 뱃노래 (6월) - 피아노 연주 뱃노래 (6월) - 기타와 관현악 연주 30대 중반이던 시절에 페테스부르크 한 잡지사의 요청으로 매달 잡지 부록용으로 피아노 소품 한 곡씩 작곡했는데 그 1년치인 12개의 소품을 모아서 "4계"라고 출판했다. 그 중에서 6월의 정경을 묘사한 곡이 서정적이고 잔잔한 "뱃노래"이다.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50 'In Memory of the Great Artist'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3중주곡 A단조 제1악장 차이코프스키를 지원하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 그가 파리에서 1881년 3월 23 숨을 거두었다. 그리하여 모스크바 음악원의 교장 후임에 차이코프스키가 물망에 올랐으나 사양한다. 그리고는 그해 11월 로마로 떠나 머무는 동안 선배를 추모하는 피아노 3중주곡 작곡에 착수, 다음해 1월 완성했다. 부제는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백조의 호수 - 제2막 정경(Scene) 백조의 호수 - 제1막 왈츠 호두까기 인형 - 행진곡 호두까기 인형 - 러시아 춤 트레팍 호두까기 인형 - 중국의 춤 호두까기 인형 - 꽃의 왈츠 호두까기 인형 - 갈잎 피리의 춤

1812 Overture Op.49 차이코프스키 : 1812년 서곡 1812년의 나폴레옹 군대 격퇴를 기념하여 1882년에 축제 서곡으로 작곡하였다. 연주 도중의 대포 발사 장면이 유명한데, 야외에서 공연할 때는, 진짜 대포를 발사하기도 한다. 요즘은 실내에서 연주할 때, 컴퓨터가 생성한 대포 소리를 사용하기도 하며 큰 배럴 드럼을 사용하기도 한다. ----------------------------------------------------- 작곡 배경 1880년 완공을 앞두고 있던 그리스도 구세주 대성당은 차르 알렉산드르 2세의 의뢰로 1812년의 프랑스 군대 격퇴 기념식을 계획한다. 차이콥스키는 6주만에 작곡을 끝냈고 대성당 앞 광장에서 초연할 계획이었다. 연주를 시작할 때에는 대성당의 종 뿐만 아니라 모스크바 시내의 모든 종을 울리고 도중에 실제 대포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대포는 전기 스위치로 제어 예정) 하지만, 차이콥스키는 이 일을 싫어했다. 자신은 축제 악곡 제작이 싫었고 〈1812년 서곡〉은 너무 시끄럽고 예술적인 쓸모가 없기에 열정과 사랑 없이 썼다고 푸념했다. 그런데 1881년 3월에 알렉산드르 2세가 암살되면서 대성당 준공과 기념식이 연기되면서 이 곡도 공연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듬해 1882년에 모스크바 예술 산업 박람회에서 평범한 관현악 편곡으로서 실내에서 공연. (모스크바 그리스도 구세주 대성당은 1883년 완공되었고 30층 높이에, 황금 돔과 65톤 가량의 종을 갖추었다. 그러나 스탈린 정권 시절이던 1931년, 분해 후 철거 및 폭파되었다가 1994년 재건축에 착수, 1999년 12월에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