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ture `Russlan and Ludmilla' 글링카 :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 * 오페라 줄거리 * 블라지미르 대공의 딸 루드밀라와 그녀와 결혼한 루슬란. 두 사람의 결혼 첫날밤, 난쟁이 마술사 체르노모르가 나타나 루드밀라 공주를 납치해간다. 대공은 분노하여 딸을 구해오는 사람과 결혼시켜주겠다고 한다. 이에 루슬란뿐만 아니라 ㄹ드밀라를 연모하던 세 사람, 로그다이, 파를라프, 라뜨미르가 공주를 구하러 떠난다. - 루슬란은 핀족 노인 등의 도움을 받아 납치되어 있던 공주를 구해 낸다. 그러나 공주는 아직 마법에서 깨어나지 못해 잠들어 있는 상태. - 로그다이는 루슬란과 결투하다가 죽고, - 라뜨미르는 마을로 돌아가 아내를 얻고 어부의 삶을 택한다. - 파를라프는 마녀의 도움을 받아 루슬란을 죽이고, 공주를 빼앗아 대공에게 돌아간다. (아직 마법이 풀리지 않은 공주) - 핀족 노인은 죽은 루슬란에게 생명의 물과 죽음의 물을 부어 되살려낸다. - 살아난 루슬란은 다시 대공에게 가서 핀족 노인에게 받은 반지로 마법으로 깨어나지 못하던 공주를 깨우는 데 성공한다.

Pictures at an Exhibition 「전람회의 그림」 프롬나드 「전람회의 그림」 제 2곡 프롬나드와 고성 「전람회의 그림」 제10곡 키에프의 대문 무소르그스키 (1839-1881)는 화가 겸 건축가이던 친구가 죽은 후 그의 유작 전시회 400여점을 관람하고서 그 가운에 10개의 그림에 대한 느낌을 피아노 소곡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10개 소곡 사이 사이에 "프롬나드"라고 하는 간주곡도 5곡 있는데 첫 프롬나드는 상당히 유명하다. 프롬나드(promendade)는 산책 등을 뜻하며 전람회장을 걸어다는 관객들을 묘사했다. (한 그림을 관람한 후 다음 그림으로 이동) 그리고 이들 모음곡은 라벨의 관현악 편곡 버전이 유명하다. (1922년 러시아 지휘자 쿠세비츠키가 파리에서 러시아 음악 연주회를 하면서 라벨에게 관현악 편곡을 위촉하여 완성됨)

Scheherazade Op.35 세헤레자데 제1곡 바다와 신밧드의 배 세헤레자데 제3곡 젊은 왕자와 공주 교향시 모음곡 「세헤라자데」는 1883년 작품인데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삼았다. 1. 바다와 신밧드의 배 2. Kalendar 왕자 3.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4. 바그다드에서의 축제

림스키코르사코프 : 왕벌(뒝벌)의 비행 오페라 "술탄 황제의 이야기"에서 벌떼가 백조를 공격하는 장면인데 플루트, 바이올린 및 비올라, 클라리넷, 바순, 오보에, 코르 앙글레, 첼로 등 여러 악기들이 벌떼의 날개짓을 묘사한다.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면 이 곡에 대해 피아노 독주도 있고 바이올린, 기타, 리코더 등 다양한 독주 장면이 있는데 그 엄청난 기교가 놀랍기만 하다.

In the Steppes of Central Asia 보로딘 :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교향시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는 황제 알렉산드르 2세 즉위 25주년을 맞아 축하 행사 역사극의 반주 음악이었다. 1880년(47세)에 작곡. 악보 첫머리에 있는 설명 : "끝없이 펼쳐진 중앙 아시아, 드넓은 광야는 고요에 잠겨 있고 아득히 들려 오는 것은 러시아의 노래 뿐이다. 이윽고 차츰 다가오는 말과 낙타떼의 발굽 소리에 섞여 낯선 동양풍의 가락이 흘러나온다. 러시아 병사들의 엄호를 받으며 캐러밴(상인들 그룹)이 나타나는데 엄호를 받고 있다는 안도감에서 발걸음이 느긋하다. 어느덧 그 발자국 소리도 멀어지고 러시아의 노래와 아시아풍의 가락이 하나로 융합되어 초원을 휘젓고 지나가는 바람 속에 아스라이 사라져 버린다."

Polovetzian Dance 보로딘 : "이고르 공" - 폴로베츠인의 춤 오페라 「이고르 공」 제2막에 이고르 공을 위로하고 칸(왕)을 찬양하는 연회(잔치) 장면, 여러 노래와 춤들이 순서대로 이어지는데 그 장면을 별도 관현악으로 만든 작품. <오페라의 그 장면은...> 짧은 관현악, 여성합창, 여자 노예들의 춤, 거친 남자들의 춤, 합창과 전체의 춤, 어린이의 춤, 남성합창과 남자들의 춤, 합창과 남녀 전체의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