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Music 물의 음악(수상음악) - 서곡 물의 음악(수상음악) - 미뉴엣 물의 음악(수상음악) - 아리아 1 물의 음악(수상음악) - 아리아 2 물의 음악(수상음악) - 알라 혼파이프 ----------------------------- 대규모 야외용 작품 1715년 만들어진 야외용 작품. 당시 성행하던 춤곡을 엮은 것인데 제1모음곡, 제2모음곡을 합쳐서 전부 22곡이나 되는 커다란 세레나데(기악곡)이다. 그래서 나중에 여러 사람이 이 작품을 정리, 편곡하였고 또 연주자에 따라 연주 순서도 다르고 템포도 차이가 난다. ----------------------------- 소문과 진실 조지 1세가 영국 국왕이 된 다음 해, 국왕의 뱃놀이 행사용이라고 전해진다. 그래서 예전부터 소문이 내려 온다. "하노버 궁정 악장으로 있던 헨델이 잠시 휴가를 얻어 영국으로 와서는 약속을 어기고 눌러 앉아 버렸는데 공교롭게도 그 하노버 선제후가 영국 왕이 되었으니 헨델을 곱게 볼 리가 없었다. 그래서 전전긍긍하던 헨델이 조지 1세의 뱃놀이 계획을 듣고 수상음악을 써서 배 위에서 연주하여 다시 신임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로 이런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조지 1세는 이미 그 이전에 헨델을 용서했기 때문.

Roral Fireworks Music 1. 서곡 Overture 2. 알레그로 Allegro... 3. 부레 Bouree 4. 시칠리아노 Siciliano (평화) 5. 알레그로 Allegro (환희) 6. 미뉴엣 Menuett I II (부레; 프랑스의 빠른 춤곡) (시칠리아노 ; 시칠리아 섬의 춤곡) ------------------------------ 영국의 조지 2세 국왕은 프랑스와의 전쟁 종식(1748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듬해에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를 열기로 한다. 그리고 거기서 연주할 음악을 헨델(64세)에게 부탁했는데 헨델은 축제를 치룬 후 연주회용 관현악곡으로 고쳐 썼다. ☞ 불꽃놀이 음악에 얽힌 이야기 ------------------------------ ☞ 실제 연주 실황 (2002년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 기념, 여왕이 참석한 버킹엄 궁 정원에서 이 곡을 연주하면서 불꽃축제 벌이는 장면. 7'17 에서 "환희"가 연주되면서 불꽃 축제. 연주 끝나고 9'33 부분에 여왕이 박추치는 장면 나온다.) ------------------------------ ☞ 멋진 불꽃 축제 영상 + 헨델의 음악

Concerto for harp in B flat major,HWV 294 하프 협주곡 Bb장조 - 1. Andante Allegro 하프 연주자 파엘을 위해 만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오르간 협주곡으로 개작, Op. 4-6 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오르간 협주곡 제6번이 됨)

Organ Concerto In F HWP 295 "Cuckoo And The Nightingale" 오르간 협주곡 F장조 - 1. Larghetto 오르간 협주곡 F장조 - 2. Allegro 오르간 협주곡 F장조 - 3. Larghetto 오르간 협주곡 F장조 - 4. Allegro 헨델의 오르간 협주곡을 대부분 오라토리오의 간주곡용이었다. 여기 소개하는 이 협주곡도 마찬가지다. (제2악장의 주제가 새들의 노래 소리를 묘사했기 때문에 "뻐꾸기와 나이팅게일"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나이팅게일도 새 이름이다.) 참고 : 오르간 협주곡 제1번의 제4악장 오르간 협주곡 제1번 - 제4악장

Concerto Grosso In D, Op.6-5, HVW323 1. Larghetto E Staccato 2. Allegro 3. Presto 4. Largo 5. Allegro 6. Menuet Un Poco Larghetto 헨델의 합주 협주곡은 30곡 가까이 있으나 1739년에 Op.6으로 발표된 12곡이 지금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다 이 12곡 가운데 다섯번째 협주곡을 소개한다. 전체 6악장으로 되어 있다.

Largo From Xerxes 라르고 (관현악 연주) Ombra Mai Fu (소프라노 아리아) 오페라 세르세(크세르세스 Xerxes)에 나오는 같은 곡인데도 성악곡에서는 "Ombra mai fu"라고 부르고 기악편곡에서는 "헨델의 Largo"라고 부른다. 사연은 다음과 같다. ------------------------------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던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Xerxes)가 나무 그늘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른다. "Ombra Mai Fu (최고 멋진 그늘...)" (ombra :그늘, mai : never, fu : is) (오페라에서 왕의 역할이 형편없어서 여성 성악가가 왕의 복장을 하고 출현) 이 노래의 느린(라르고) 선율이 19세기 후반 관현악곡 인기를 끌었는데 그 때의 곡명이 '헨델의 라르고' 였다.

Lascia Ch`Io Pianga : From Rinaldo 「리날도」중 - 울게 하소서 "울게 하소서"라는 번역보다는 "울게 내버려 주세요"라고 해야 옳다. -------------------------------- 오페라의 내용 사라센왕 '아르간테'가 십자군의 영웅인 리날도를 납치하기 위해 먼저 리날도의 약혼녀 '알미레나'를 납치한다. 이후 '아르간테'가 '알미레나'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는데 이때 '알미레나'가 외면하면서 애절하게 노래 부른다. "무정한 아르미다가 내게서 모든 것을 앗아가고, 고통과 형벌만 남았네 주여! 도와 주소서. 울게 내버려 두오." --------------------------------- Lascia ch'io pianga 날 울도록 내버려 두오, mia cruda sorte, 잔인한 내 운명이여, E che sospiri la liberta! 자유를 갈망하도록! E che sospiri la liberta! 자유를 갈망하도록! Il duolo infranga queste ritorte 슬픔이 나를 불쌍히 여겨 De'miei martiri sol per pieta! 내 고뇌의 곁가지들을 부러뜨리네!

Harpsicord Suite No.4 in D minor HWV 437 모음곡 중에서 - 사라방드(쳄발로 연주) 모음곡 중에서 - 사라방드(관현악 연주) 쳄발로(하프시코드) 모음곡에 있는 4번째 곡으로서 관현악 버전으로 들으면 아주 장중하면서 비장한 느낌이 든다. (드라마 '모래시계' 삽입곡) 사라방드는 스페인 춤곡의 한 종류이다. (노래 '울게 하소서'도 사라방드 리듬이다) ------------------------- 모음곡과 춤곡 각 나라의 민속 색채를 담고 있는 춤곡은 모음곡이나 소나타에 자주 등장하는데 알르망드, 쿠랑트, 사라방드, 지그 등이 많이 사용된 리듬이다,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 From Solomon 오라토리오 「솔로몬」에서 - 시바 여왕의 도착 오라토리오 <솔로몬>에서 제3부는 솔로몬왕을 방문한 시바 여왕을 다루는데 여왕을 환영하는 씩씩한 전주곡이 바로 '시바 여왕의 도착'이다. -------------------------- 에티오피아의 전설 '시바'라는 나라의 여왕이 솔로몬 왕의 명성을 듣고 왕의 지혜를 시험하려고 방문하였다. 그리고 어찌어찌하여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녀는 아이를 임신한 채 귀국한다. 그리하여 태어난 아들이 자라서 에티오피아를 건국하였다는 전설. -------------------------- 오라토리오 (Oratorio) 17~18세기에 주로 성서를 기반으로 다룬 극음악이다. 그래서 성담곡(聖譚曲)이라 번역. 오페라와 비슷하게 독창, 합창, 관현악 연주가 등장하지만 오페라와는 달리 인물들의 동작이나 무대장치가 없고 이야기 즐거리는 해설자가 낭송해 준다.

Messiah : Hallelujah 헨델 :「메시아」 중 - 할렐루야 합창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나오는 합창곡. 너무나 유명해서 더 설명이 필요 없다. 기독교 고유의 종교 음악이라서 가사 내용을 보자면 일반인에게 권하긴 어렵지만 가사 내용을 모르고 들으면 장중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느낀다. * 모차르트의 "알렐루야 Alleluia"도 함께 감상해 보자. (모테트 「엑술타테 유빌라테 K.165」중에서) Exsultate, Jubilate - Motet, K.165/K.158a 모차르트 : 알렐루야

See, The Conqu`Ring Hero Comes! : From Judas Maccabaeus 「유다스 마카베우스」 - 보아라 용사가 돌아온다 이 합창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데우스"에 나온다. --------------------------- 유대인들의 영웅 기원전 2세기경 마케도니아(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유대 땅을 정복하였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후 셀류코스 안티오쿠스가 통치자가 되었다. 그는 이집트의 톨레미 왕국을 정복한 후 예루살렘을 장악하여 유대인들을 살해하고 핍박하며 종교와 문화까지 말살하려 했다. 이에 유대인들이 봉기하여 독립 왕국을 세우게 되었는데 이 때의 영웅들 중에 한 명이 유다스 마카베우스.

Semele Hwv 58 "Where`er You Walk" 「세멜레」중에서 - 그대가 걷는 곳마다 오라토리오 <세멜레>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다룬 내용이다. 최고신 제우스는 바람둥이며, 세멜레는 제우스의 여인들 중의 한 명이다. 제우스가 세멜레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모든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대 발길 닿는 곳에 산들바람 불어오리. 그대 앉아 쉬는 곳에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리. 그대 밟고 가는 곳에 붉은 꽃들이 피어나고 그대 시선 닿는 곳마다 만물이 생명력을 얻으리." Where'er you walk Cool gales shall fan the glade Trees where you sit shall crowd into a shade Where'er you tread the blushing flowers shall rise and all things flourish and all things flourish Where'er you turn your eyes

Concerto No.3 in g minor Oboe and String Orchestra 오보에 협주곡 제3번 G단조 - 1. Grave 오보에 협주곡 제3번 G단조 - 2. Allegro 오보에 협주곡 제3번 G단조 - 3. Sarabande 오보에 협주곡 제3번 G단조 - 4. Allegro 오보에는 두 개의 리드를 가진 악기로 목관악기 중 가장 오래되었는데 약간 애조 띤 듯 하면서도 명확하고 재빠른 음색이 특징이다. 헨델은 오보에를 특별히 좋아해서 거의 모든 관현악 작품에 사용했으며 오보에를 위한 소나타와 협주곡 등도 많이 남기고 있다. 여기 소개하는 오보에 협주곡 3번은 4악장으로 되어 있는 초기 작품이다. (훗날 협주곡은 3악장으로 확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