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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dita armonia, Tosca 오페라 《토스카》 - 오묘한 조화 성당에 매일 찾아와 기도 드리는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화가 카바라도시는 이름 모를 그녀를 모델로 성당 벽에 성모 마리아를 그리고 있다. 성당지기가 그 곁에서 붓을 씼는 등 도와주고 있다. 카바라도시가 갑자기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추고 주머니에서 메달을 꺼내 애인 토스카의 초상을 바라본다. 그리고는 모델 여인과 토스카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면서 토스카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노래 도중에 성당지기가 주의를 준다. "제발 성인을 놀리지 마시오!" ☞ 유튜브 영상 Recondita armonia di bellezze diverse! 오묘한 조화(調和)가 두 아름다움에 숨어 있네 E bruna Floria, l'ardente amante mia. 갈색 머리 플로리아는 불같은 나의 연인. Scherza coi fanti e lascia stare i santi! 제발 성인을 놀리지 마시오! E te, beltade ignota, cinta di chiome bionde! 또 신비의 미인인 그대는 금발 머리카락! Tu azzurro hai l'occhio, Tosca ha l'occhio nero! 그대 눈은 푸르지만, 토스카의 눈은 검은색! Scherza coi fanti e lascia stare i santi! 제발 성인을 놀리지 마시오! L'arte nel suo mistero le diverse bellezze insiem confonde; 예술의 신비스런 재주는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하나로 섞는구나; ma nel ritrar costei il mio solo pensiero, 하지만 이 그림 그릴 동안 내 생각은 오직 하나, ah! il mio solo pensier sei tu! Tosca sei tu! 아! 나는 오직 당신 생각 뿐! 토스카, 당신 뿐!